직장생활 2018. 3. 24. 21:27

하루에 책읽을 시간이 없다??

53편 하루에 책읽을 시간이 없다??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많은 일들로 가정과 일에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사치를 부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사치 일까? 일이 많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일까?

우선 2011년도 기준의 자료를 하나 보자. 월 평균 성인의 독서량이, 미국은 6.6 권, 일본 6권, 중국 2.6권, 한국 0.8권으로 SBS 뉴스 8에서 몇 년 전 보도 되었다.
우리나라의 계층별 독서량은 압도적으로 초등학생이 연간 70권 정도로 엄청나다. 중학생 19.4 권, 고등학생 8.9권 성인은 9.1권이다. (2016년 성인 8.7권)
독서 시간은 하루 평균 초등학생은 54분, 중학생 45분, 고등학생 34분, 성인 22분으로 집계되었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책을 읽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자

자~ 몇 권이나 읽었는지 세어 보았는가.

어떤 이는 다독이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중요한 건 얼마나 이해하고 행동으로 변화를 일으키는가라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얼마나 이해하고 행동으로 변화를 일으키는가에 초점을 맞춰보면, 일년에 1권을 읽는 사람이 이렇게 효과적인 결과로 책을 읽었다면, 다독을 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변화가 있을지는 묻지 않더라고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책 읽기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독마저 없다면, 책 읽는 방법을 배울 수가 없게 된다. 누군가 효과적인 책 읽기에 대한 설명을 해 줄 수는 있어도 그 설명에 따라 책 읽기를 실행해 보는 것 역시 직접 책 읽기라는 실행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 해 보자. 정말 다독이 필요 없을까? 자신에게 물어 보자.

화제를 돌려서 과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하지 못하는 것 일까.
하루 종일 책 읽는 시간이 없을까?

필자의 시간을 공유 해 보면 아래와 같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2분
주차장에서 시동 걸고 기다리는 시간 3분
주차 후 나오기 직전 책 읽기 10분
신호 대기 3분 (위험 방지 후)
계단으로 걷기 6분 (위험 방지 후)
점심식사 후 20분
저녁식사 시간 25분
잠자기 직전 30분
회의 대기 시간. 지연 포함 등 일 평균 5분

오늘 하루 책 읽은 시간 104분
월 20일 총 2,080분.... 34시간.
책 1~2권 독서 가능

앞서 말한 통계자료를 상기 해 보면, 성인이 평균 22분을 책을 읽고, 연간 약 9권을 읽는다면, 우리는 하루에 22분만 책을  보면 못 읽어도 4권정도는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우리들 주변을 보면 업무 중에도 스마트 폰 게임에 빠져서 게임을 자동으로 돌려 놓고 지속적으로 체크 하고 있는 사람도 일부 있다. 바쁘다고 하는 사람 일수록 더 한 경우가 적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심지어 월례조회나 회의 중에도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면 어처구니 없다. 차라리 인터넷 서핑이나 인터넷 뱅킹은 하는 게 낮다.

식사 시간에 줄을 서서 대다수는 스마트 폰 게임이나 인터넷 등의 삼매경에 빠져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스마트 폰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게임 중독에 빠져 있는 것이다.

집에 도착 하면 예전엔 PC나 TV 를 먼저 켰다. 지금은 스마트폰부터 만진다. 좋아요 도 남겨야 하고 게임도 해야 하고 바쁘다. 그리고 잠자기 직전까지 졸음을 이겨가며 스마트폰에 열중한다.

시간이 없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책을 보는 것 보다 스마트 폰 보는 것이 더 재미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 하기엔 자신의 꿈. 비전을 이루기 위한 절실함, 간절함이 부족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아마도 99도 까지는 가본사람이 많겠지만 1도 차이로 성공과 실패를 나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책은 그러한 절실함이 몸에 익어나야 된다. 그저 재미만 있어서 보는 이는 많지 않다. 무언가 얻기 위함 일 것이다. 지식, 스트레스 해소, 문제 해결 등등 무엇이든 얻기 위해서 읽는다.

그저 재미로 읽는다고 하는 사람도 알고 보면 자신의 꿈에 다가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스마트 폰 게임인가?
아니면 한 권의 책을 볼까?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