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2018. 3. 24. 22:30

리더 - 자리를 비워라

리더 - 자리를 비워라

 

리더라면, 팀장 또는 사업부장 등 각 파트별, 사이트별, 팀별, 부문별 총괄 담당하는 책임자가 보통 리더라고 불리운다.

 

리더는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부 외근부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자리, 즉, 사무실을 꼭 지키고 있다.

 

사무실에만 있으면, 직원들은 피곤해 한다. 언제 우리 팀장은 휴가 가시나....하고 말이다.

 

팀장은 자리를 한번 씩 비워야 한다. 팀원들에게 숨통을 한번씩 열어 줄 필요도 있다. 자리를 지키면, 아무래도 팀원들에게 지시를 자주 하게 되고, 그 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리를 비워라는 이유는 이런 스트레스 해소의 의미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팀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 팀이 시스템적으로 업무가 잘 처리 되는가를 보자는 것이다. 업무분장이 아니라, 어떤 판단에 대해서 팀장이 없을 때, 어떻게 규정과 비규정에 따라 잘 처리가 되는지를 팀장은 체크 할 필요가 있다.

 

오전 하루만 비워도 여러차례 팀원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결정을 해달라고 한다면... 그 팀은 정말로 문제가 많은 팀이다. 팀장이 팀원을 잘 못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매번 물어 보는 마마보이나 다를 것 없을 정도로 일일이 결정을 해 줘야 되는 것... 상상만 해도 피곤하지 않는가!

 

팀장은 팀장의 본연의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팀장은 항상 그자리에 있을려고 해서는 안된다. 언제던지 지금의 자리를 팀원 중 한명에게 넘겨 주고 본인은 또 다른 일을 통해서, 회사의 이익 증대를 위한 가치 있는 일을 창출 해야 한다.

 

팔로워십, 리더십 모두가 중요한 지금의 직장생활을 하는 리더는, 끊임 없는 자기 개발, 끊임 없는 지속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팀원들을 훈련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끔씩은 자리를 비워서 어떻게 팀원들이 문제를 해결 해 나가고, 책임감 있게 결정을 하는지.. 그러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팀장이 종일 개인적인 인터넷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오히려 인터넷에 빠질 정도로 시간이 남아 돌아야 한다. 물론 속 뜻은 그게 아니다. 무슨말이냐하면, 어느 성공한 CEO 가 이런 말을 했다. CEO 가 책 한권 읽을 시간 조차 없다면, 그 기업은 머지 않아서 큰 어려움 불어 닥칠 것이라고...

CEO 는 CEO 나름 대로의 해야 할 일이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개발과 함께, 아래 직원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팀장도 마찮가지다. 팀원에게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자기 자리 비우기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 당장 몇을 휴가를 가보라! 몇일만에 팀원들로부터 전화가 오는지 체크 해 보라.

물론 이때는 이메일, 카XXX 톡 등 메신저까지 확인하지 말라!

 

팀원을 위해서, 자기 자리를 비워라~!

바로 팀원을 위해서, 팀장을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