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2018. 3. 24. 22:30

리더는 강사다

리더는 생각해야 할 일들이 많다. 물론 결정 해야 할 일들도 많은데, 이러한 결정의 베이스는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다. 경험은 실전에서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체계적이지는 않다.

 

경험이 없는 리더나, 경험이 많은 리더나 관계 없이 필요한 것은 기초적인 이론들이다.

간혹 이론 없이도 협상을 굉장히 잘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은 이론을 배우기전에 이미 자신이 습득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도 기초이론을 더 배운다면, 10억의 매출이 아니라 100억의 매출에 기뻐하게 될 것이다.

 

사회인 야구를 보면, 따로 배운 것도 없는데, 볼을 잘 던지는 투수나, 야수 들이 있다. 타격도 마찮가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회인 야구 소속인들은 몸 어딘가에 아픈 곳이 꼭 있는데, 대부분 어깨나 허리가 많다. 타구에 맞은 곳은 어떻게던 원래의 상태로 거의 돌아 간다.

 

왜 야구를 배운적이 없는 사람이 5할을 쳐내고, 10승을 하고, 130km 를 던질 수 있는가?

그것은 그 사람이 성장해온 과정에서 혹은 타고난 능력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초 이론을 잘 배웠더라면, 5할 이상을 쳐내고, 10승 이상을, 130km 이상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설상 이보다 낮은 실력이 되더라도 부상 없이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리더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은 뭐든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도 마찬가지겠다. 이러한 착각을 방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리더이자 강사로서 활동 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각 팀장은 그 분야에서 매우 잘 아는 듯 말을 하고 자존심을, 핏대를 세운다. 그러한 팀장에게 교육, 강의를 부탁하면, 한사코 거절한다. 이유는 바쁘다 등등.. 그러면, 1년중 가장 바쁘지 않는 날 혹은 휴일날, 혹은 근무시간 외 강의를 요청하게 되었을 때 반응은 어떨까...

 

사람 앞에 나서는것이 두렵다. 자료를 만들 시간이 없다 등등 이유를 둘러 된다. 그러면, 정말 그럴까?

이유는 다른 곳에 있지 않을까?

 

해당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강의를 하는 강사는 하루 아침에 강사가 되지 않는다. 그동안 수많은 자료와 리마인드, 다른 사람의 강의, 책, 수강생들의 질문 등을 통해서 강사로서 갖추어 가는 것이다.

 

리더는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이 팀원을 대상으로, 혹은 회사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강의를 해 보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론은 현실에 근접하고자 한다. 이론을 현실과 동일한 결과가 되도록 인간이 노력하는 것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리더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자기개발.... 강사로서 활동을 해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